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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부인 또 구설수···운전중 통화 이어 '레드 존' 주차 물의

지난 11일 운전 중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모습이 공개돼 구설수에 올랐던 마리아 슈라이버 주지사 부인이 이번에는 '주차금지 구간'에 버젓히 주차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가십 전문사이트 TMZ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부인이 이번에는 당당하게 주차금지 구간인 '레드 존'에 주차했다며 해당 동영상을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가주 교통법은 운전자들이 레드존에 정차하거나 대기 또는 주차하는 행위를 모두 금지하고 있다.

동영상에 따르면 휴대폰을 들고 통화하며 걸어나오던 슈라이버는 레드존에 주차해 있던 자신의 캐딜락 SUV 운전석에 승차했으며 한참 통화후 차를 몰고 떠났다.



TMZ는 "최근 운전중 휴대폰을 사용했던 기억이 남아있는 지 이번에 슈라이버는 출발 전 통화를 끝냈다"고 전했다.

한편 동영상이 공개된 후 슈라이버는 26일 "실수를 뉘우치고 있으며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는 성명서를 짤막하게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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