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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 소통하는 교협으로" 워싱턴 교회협의회 정기총회

부회장에 배현수 목사등 선출

워싱턴 지역 한인 교회들의 협의 조직인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가 26일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임원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 교회 목회자 40여명은 지난 1년간 부회장으로 봉직한 김성도 목사(워싱턴열방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교회협의회는 회칙에 따라 전임 부회장이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차기 회장으로 자동 선임된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성도 목사는 “앞에서 열심히 일하신 분들의 좋은 전통을 그대로 이어 받되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산하 단체들의 의사 소통을 이룰 수 있는 웹페이지 개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한국에서 감리교신학대학(원)을 나와 목회를 시작해 1993년 도미 뉴욕신학대학과 드류유니버시티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뉴욕 퀸즈한인교회 플러싱제일교회 부목사 시절을 거쳐 2005년부터는 현 워싱턴열방교회를 개척, 목회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부회장에는 배현수 목사(워싱턴소망교회)가, 평신도 부회장에는 진이 집사(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가 각각 선출돼 1년간 봉직하게 됐다. 새 회장단은 조만간 임원회의를 열고 총무, 서기, 회계 등 나머지 임원과 각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1년 사업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를 끝으로 1년간의 회장 임기를 마친 김인호 목사는 이임사에서 “경제적으로 암울한 시기에 임기를 맡아 걱정도 많았고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우려가 컸었다. 하지만 교회와 목사님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증경 회장님들 부족한 점을 잘 감싸주셔서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워싱턴교협은 향후 2~3년 장기 프로젝트로 주정부 비영리 단체 가입 및 보조금 혜택을 위한 사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교회협의회 측은 이를 통해 미자립 한인 교회와 커뮤니티 등에 필요한 재정 지원에 나설 복안이다.

한편 워싱턴교회협의회는 올해 사업으로 내달 14일(토)일 열리는 서울장로교회(김재동 목사) 비전센터에서 제15회 워싱턴지역 교회 친선 탁구대회와 12월 6일(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노창수 목사)에서 마련하는 성탄축하 음악예배를 앞두고 있다.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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