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주 신종플루 무료접종 가능…백신 비용은 연방 정부, 행정 비용은 보험사 부담
의료보험을 소지한 일리노이 주민들은 대부분 신종플루 백신을 무료 접종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일리노이 보험국(Illinois Department of Insurance)은 27일 주내 대부분의 대규모 사설 보험기관과 HMO들이 신종플루 백신 접종에 드는 모든 행정비용을 자체 부담한다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의사를 밝힌 회사는 Aetna, 일리노이 Blue Cross and Blue Shield, CIGNA, Health Alliance, Humana, PersonalCare, Unicare, UnitedHealthcare 등이다. 백신 자체 가격은 연방 보건국과 휴먼서비스국에서 부담해 보험 소지자라면 부담하는 비용이 없는 셈이다.
보험국은 이 밖의 많은 소규모 보험사들도 행정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접종 전 반드시 보험사에 연락해 규정을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마이클 맥래이스 일리노이 보험국장은 “신종플루 백신 접종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적절한 보험혜택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보험사들의 협력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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