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첫 주택구입자 세금크레딧 내년까지 연장 가능성

지난 주 연방정부가 예산 문제로 첫주택구입자에 대한 세금크레딧 혜택 연장이 힘들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 혜택을 내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연방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주 민주당 상원의원 빌 넬슨은 내년까지 첫주택구입 세금크레딧 혜택 기한을 연장하는 대신 혜택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이번 주말쯤 상원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주택구입자에게 연방정부에서 8000달러 세금크레딧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제껏 100만건이 넘는 신청을 받는 등 주택수요를 창출해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11월 30일 마감을 앞두고 프로그램을 연장시키기 위해 부동산에이전트 모기지브로커 개발업자 등 다양한 관련기관에서 로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제안된 법안은 세금 혜택을 첫 주택구입자 뿐 아니라 모든 주택구입자로 확대하고 혜택 규모도 1만5000달러로 늘리자는 안이어서 연방정부가 예산 문제로 난색을 표했다.



이번에 나온 연장안은 민주당 대표 해리 레이드와 상원 재무의원장 맥스 바쿠스에 의해 제안됐다.

이 안에 따르면 내년 1분기까지 거래를 끝마치는 첫주택구입자에게는 지금과 같이 8000달러 세금크레딧이 제공되지만 그 이후로는 분기가 지날 때마다 각 2000달러씩 감소해 내년 말에는 2000달러 크레딧으로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한편 국세청(IRS)에 따르면 이제까지 세금크레딧을 허위로 신청한 경우가 10만건에 육박해 IRS는 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