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금리' 바뀌나···연방준비제도, 6개월내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상당 기간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던 방침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지난해 12월 사실상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춘 연준은 지난 8월에도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상당 기간' 연방 자금 금리를 특별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 연준 고위 관계자들은 기존 방침을 완화 제로 금리 유지 방침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정책 정상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특히 연준이 예상치 못했던 인플레이션 위험이 고조될 경우 여기에 대응하기 위한 융통성도 늘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이 6개월 안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가능성이 최종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연준이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행동은 크게 두가지다.
연준은 어떤 상황에서 금리 정책에 대한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것인지 좀더 구체적인 표현으로 바꾸려 할 수 있다.
또는 연준이 '상당 기간'이라는 표현을 다른 말로 바꾸는 등 연설이나 증언을 통해 성명을 바꿀 준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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