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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느냐 죽느냐" 에인절스-양키스 24일 맞불

손더스-페티트 선발 대결

"7차전까지 간다."(LA 에인절스)

"7차전은 없다."(뉴욕 양키스)

에인절스와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이 24일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시리즈전적 2승3패로 뒤진 에인절스는 지면 끝이다. 양키스는 7차전까지 가면 쫓기는 신세가 돼 불리할 수 있다.

에인절스 마이크 소시아나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 모두 가진 전력을 다 털어붓는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6차전 승부는 좌완 선발 싸움에서 갈리게 됐다. 에인절스가 조 손더스(2009시즌 16승7패 평균자책점 4.60) 양키스는 앤디 페티트(14승8패 4.16)의 어깨에 기대를 건다.

손더스는 이번 챔피언시리즈 2차전에서 승리를 얻지는 못했지만 선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페티트는 3차전 선발로 나와 6.1이닝 3실점. 압박감은 손더스 측이 더 크다.

페티트가 포스트시즌 37게임(15승9패)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반면 손더스는 2게임(승패없음)이 전부다.

더구나 손더스는 올해 단 한 번도 양키스타디움에 서보지 못했다. 페티트는 올해 에인절스전 2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7.88로 부진했던 게 걸린다.

양키스는 홈경기인데다 챔피언전 내내 투ㆍ타 균형이 모두 살아 있는 만큼 안정된 전력이 장점이다.

그 동안 타격 부진에 허덕이던 에인절스는 5차전서 클린업타선이 살아나면서 타선 전체가 상승세를 탔다는 게 희망적이다.

한편 주말 뉴욕 브롱스 지역엔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경기 스케줄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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