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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교회연합 성가제 참가팀-8] OC한인교회

예수 생애 극적 재구성 "영혼 흔드는 공연될 것"

가든그로브의 오렌지카운티 한인교회(담임목사 남성수) 할렐루야 성가대원들은 교회연합 성가합창제에서 청중의 영혼을 뒤흔드는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맹연습 중이다.

할렐루야 성가대는 김창국 지휘자의 지도 아래 매주 예배 전 한시간 반 예배 후 두 시간 동안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합창제엔 약 50명의 대원이 참여하게 되며 반주는 장현경씨가 맡는다.

김 지휘자는 성가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는 성향을 지녔다. 선곡부터 표현 방식에 이르기까지 극적인 면을 중시하는 것이다.



이번 합창제를 위해 김 지휘자는 여섯 곡의 성가에서 일부분을 발췌 두 곡 분량으로 재구성했다.

김 지휘자는 "예수의 생애를 다룬 곡들을 골랐다"면서 "두 곡 분량에 예수의 일생을 압축시켰다고 보면 된다"며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정준동) 주최 중앙일보.중앙방송 후원으로 마련된 교회연합 성가합창제는 31일 오후 6시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에서 열린다.

▷성가합창제 문의: (562)484-1668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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