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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끝까지 싸우겠다“…변종의 씨측 변호사 인터뷰

변종의씨측 다니엘 디오스킨(사진) 변호사는 “검찰의 부당한 기소는 아시안 커뮤니티에 충격적인 조치로 협상없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디오스킨 변호사는 10여년간 경찰로 일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변씨의 소송을 담당해왔다.

-검찰의 변종의씨 기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매우 유감스런 일이다. 민사재판에서 양측이 원만하게 합의했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변씨를 기소했다. 그랜드마트가 변씨에게 구두로 사과하고 배상금을 지불했으며, 경찰관은 이 사건이 형사재판까지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므로 변씨에 대한 형사 기소는 마땅이 취하돼야 한다. 죄없는 사람을 형사기소하는 것은 정부자원의 낭비요 남용이다.”

-검찰 기소에 귀넷 경찰이 개입했다고 생각하는지.
“알수 없다. 변씨 기소를 결정한 것은 귀넷 경찰이 아니라 귀넷 검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검찰이 기소를 결정했을 때는 해당 경찰관의 입장과 진술을 많이 참고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기소에 인종차별 의혹이 있다고 보는지.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재판 과정에서 제시된 정황과 증거에서 인종 문제적 흔적은 찾아볼수 없었다.”

-앞으로 변호 전략은.
“배심원 재판도 불사할 생각이다. 보통 형사재판에서는 검사와 피고가 적당히 형량을 협상하기 마련이지만, 변씨는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고 법을 어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사건의 본질은 65세 노인이 경비원 파트타임을 하던 경찰관에게 부당하게 폭행당한 것이다. 따라서 검찰과 협상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 것이다. 한인사회 및 언론의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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