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고속철 자금유치 '빨간 불'
연방하원 "지역 프로젝트부터 시행" 권고
이에 따라 샌타모니카 비치에서 패서디나까지 연결하는 고속철 사업 추진도 늦춰질 전망이다.
연방 하원은 20일 MTA에 "향후 몇 년안에 고속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연방기금을 유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좀 더 지역적인 프로젝트를 선택해 기금을 요청할 것"을 권고하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같은 연방의회의 입장은 오는 23일로 예정된 장기 교통 프로젝트 승인안 투표를 앞두고 나와 투표 결과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 등이 앞장서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오는 2019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으로 추진돼왔다.
이를 위해 MTA는 향후 30년간 총 400억 달러의 예산을 들여 지역 대중교통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을 세운 상태다.
조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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