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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신종플루 사망자 급증···한달새 31명 늘어 219명

가주 신종플루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가주보건당국은 15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달 188명에서 219명으로 증가했으며 주 전역으로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예년에 비해 올해 감기 환자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가운데 이들 중 상당수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가주 내 의사 50명의 보고에 따르면 독감 시즌에 내원하는 전체 환자 중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비율은 예년 2%였으나 올해는 5% 이상으로 집계됐다.



특히 감기 환자 중 95%는 신종플루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봄부터 가주에서는 신종플루로 인해 3000명이상이 입원하고 219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대부분은 천식이나 만성 폐질환 등과 같은 질병을 가지고 있는 고위험군이었다.

이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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