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되찾았다! 다우 10000선 회복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년만에 1만 선을 회복했다.다우 지수는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일 대비 144.80포인트(1.47%) 오른 1만15.86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2.34포인트(1.51%) 오른 2172.23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도 1092.02로 전일 대비 18.83포인트(1.51%) 오르는 등 다우 지수 1만선 돌파 소식은 증시 전반에 걸친 상승세를 주도했다.
다우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만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0월3일의 1만325.38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07년 10월 9일 1만4164.53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다우 지수는 지난해 9월15일 리먼브라더스가 몰락한지 3주만에 1만선 밑으로 내렸다.
이후 하락세를 거듭한 다우지수는 지난 3월 9일 6547.05를 기록 종가 기준 12년래 최저치로 내려앉았으나 이후 상승세를 거듭하면서 7개월여만에 다우 지수는 53% S&P500 지수는 약 60% 나스닥 지수는 약 70% 각각 상승했다.
최근 증시 급등에는 개선되는 추세를 보인 기업 실적과 예상치를 웃돈 9월 소매판매 실적이 큰 역할을 했다. JP모건체이스는 이날 주당 82센트의 순익을 발표하며 전년동기는 물론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소매판매 실적 감소폭이 예상치보다 적었던 점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으며 1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달러화의 영향으로 해외에서의 매출 비중이 큰 다국적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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