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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고생 로즈보울 퀸 되나···최종 후보 7명에 올라

20일 최종 선정

한인 여고생이 로즈보울 퍼레이드의 홍보대사 7인 중에 한명으로 선정〈본지 10월13일자 A-5면>돼 화제다.

12일 로즈보울 행사 홍보를 맡고 있는 '토너먼트 오브 로지즈 로열 코트' 측에 따르면 아케디아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준 고(17.사진) 양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고양은 지난 한달 동안 남가주 지역의 경쟁자 1100여명과의 경쟁을 뚫고 지난주 26명의 후보중 선정된 7명의 '로즈보울 퀸' 후보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아버지 고찬욱씨와 어머니 고혜미씨의 2녀중 차녀인 고양은 3년째 고교생들의 리더십 함양을 기치로 한 'LEO' 클럽의 회장으로 일해오고 있으며 학생들을 위한 방송사인 아파치 뉴스 등에서 활동한 바 있다. 고양은 내년에 뉴욕대학교 또는 USC에 입학해 방송언론을 전공할 예정이다.

고양을 포함에 최종후보에는 나탈리 이노센치 케서린 헤르난데즈 로렌 로저스 등 남가주지역 7명의 여고생들이 뽑혔으며 이들은 로즈보울 퍼레이드와 게임을 홍보하는 친선대사 역할을 하게된다.

한편 이들 7명 중 퍼레이드를 대표할 '로즈 퀸'은 오는 20일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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