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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 LA 왔다…2세이상 아동 대상 코 스프레이 형

첫 신종플루 백신이 LA카운티에 도착했다.

LA보건국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2세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코 스프레이 형태 신종플루 백신 '플루미스트' 35만분이 LA카운티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조나단 필딩 보건국 디렉터는 "건강한 아이들에게 코 스프레이 백신은 주사대신 처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이라며 "하지만 6달~2세 사이의 영아에겐 주사형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사형 백신 20만 분량은 다음주 중순부터 배포될 예정이다.



보건국에 따르면 이번 백신은 미리 이를 주문한 3000명이상의 주치의에게 직송됐다. 보건국은 이어 이번 달 말까지 총 100만분 이상의 백신이 추가 지급돼 공급부족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백신을 요청한 병원과 의료진은 모두 주문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방질병예방센터는 신종플루는 젊은 층에게 더 위험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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