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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그레이트 파크' 추진 발 빠른 행보···원형극장·박물관 우선 건설

그레이트 파크에 우선적으로 들어 설 시설물로 원형극장 박물관 정원이 선정됐다.

그레이트 파크 위원회는 최근 공원내에 원형극장 자연교육정원 커뮤니티 센터 문화 유산 및 항공 박물관(Heritage and Aviation Museum)을 건설하기로 의견일치를 봤다.

위원회측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공사 진척이 더뎌져 일각의 우려를 사던 그레이트 파크가 모처럼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원형극장과 박물관 조성을 위한 연구 용역사인 '라이브 네이션'사에 9만3000달러를 지급하기로 결정하는 등 모처럼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원형극장의 크기와 모양 정확한 위치 등은 향후 추가 회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행사나 커뮤니티 관련 공연 시설로도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측은 이미 인가가 난 대규모 스포츠 공원의 면적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 스포츠 공원 부지에 3.5 에이커 규모의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하는 안도 함께 통과시켰다.

커뮤니티 센터는 지역 주민들이나 시 관계자들의 만남의 장소로 사용되거나 공식행사장으로도 이용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어바인 교통센터 인근에 건설된다.

스포츠 공원 부지 인근 열기구 탑승대와 프리뷰 파크 교차로에는 문화 유산및 항공 박물관이 들어서게 된다.

이 박물관의 크기는 약 4만 스퀘어피트이며 건설비용만 6500만 달러가 소요되는 대규모 공사다.

박물관은 옛 엘토로 해병기지와 OC의 역사를 널리 소개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강석희 어바인 시장은 "박물관은 공원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박물관 건립 승인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원형극장 박물관 건립안 통과에도 불구 그레이트 파크를 둘러싼 그레이트 파크 위원회를 구성하는 시의원들간의 이견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

수백만 달러 규모의 공원 디자인 계약에 대한 감사 필요성을 놓고 의견차가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위원회측은 최근 디자인 계약 감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크리스티나 셰이 의원과 최석호 의원은 감사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실시된 그레이트 파크 감사 당시 여행 경비 일부 시공사의 보험가입 여부 표결 없는 공사 변경 근로자들의 불성실한 타임카드 작성 등이 문제가 됐던 점이 그 근거다.

두 의원은 "이미 계약의 일부분에서 문제가 드러났는 데도 감사를 하지 말자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레이트 파크 위원회 래리 에이그런 위원장은 "지금은 공원 건설에 힘을 보태야 할 때"란 말로 감사 여부 논란을 일축했다.

우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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