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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 이번주 LA 보급···코 흡입 스프레이

주사형태는 이달내로…카운티 보건국, 무보험자들에게도 제공

첫 신종플루 백신이 이번주 내로 LA에 보급된다.

LA보건국은 빠르면 7일부터 지역 클리닉과 병원에 '코 흡입 스프레이' 형태의 백신 플루미스트를 보급한다고 발표했다.

주사 형태 추가 백신은 이번달 내로 도착할 예정이다.

조나단 필딩 보건국 디렉터는 "학기가 시작되면 신종플루 감염 케이스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현실화됐다"며 "플루미스트가 모두에게 적합하지는 않겠지만 특히 취학연령의 아동들은 이번 백신을 받을 것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번 백신보급의 주대상은 2~24세 연령자 헬스케어.응급실 등 의료관련 종사자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돌보는 사람이다. 임산부 만성질병환자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천식 환자 등은 이번 백신 보급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가정의학병원 케네스 킴 전문의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백신에 대한 불신과 부작용 우려로 접종을 망설이거나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예방이 최선의 방책이기 때문에 백신을 통해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종플루 예방법과 백신접종 적격자에 대한 추가 정보는 카운티 보건국 웹사이트(www.publichealth.lacounty.gov.)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보건국은 이번달부터 무보험자와 정규 헬스케어 제공자가 없는 사람들에게도 신종플루 백신을 나눠줄 계획이다. 신종플루 및 독감 백신을 제공하는 개인 클리닉과 약국의 리스트는 웹사이트(www.findaflusho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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