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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올림픽] 오바마도 ‘정치적 내상’

시카고의 2일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 실패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적지 않은 정치적 타격을 안겨줄 전망이다.

그동안 강력한 개최도시 후보로 거론돼 왔던 시카고가 예상 밖으로 1차 투표에서 가장 먼저 탈락한 것은 미국 내에서 큰 충격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CNN을 비롯한 각 방송은 이날 “믿을 수 없는 소식”이라고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현장을 연결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시카고 시장이냐”는 비난까지 들어가면서도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장까지 찾아가 올림픽 유치활동을 펼친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정치적으로 깊은 ‘내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을 비운 이날 미국의 9월 실업률이 9.8%로 1983년 이후 26년만에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 때문에 실업률 악화, 건강보험 문제, 경제 활성화, 아프가니스탄 전략 수정 등 산적한 현악을 앞두고 대통령이 코펜하겐을 간 것이 잘했느냐는 비난이 더욱 거세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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