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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반대 시위대…기물파손 등 중형 선고

시카고의 올림픽 유치를 반대하던 시위그룹이 올림픽 지지 배너를 파손하려다가 중형죄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0일 오후 7시경 제레미 해몬드 등 20대 6명은 다운타운 데일리플라자 앞 피카소 조각에 걸려진 메달 모양 올림픽 지지배너를 떼어내고 파손하려다가 이를 제재하던 경찰과 맞붙었다.

시위대는 경찰들에 대항해 격렬하게 저항했고 이 과정에서 벌어진 집단폭력행위로 4등급 중범죄 혐의가 결정됐다. 이들에게는 기물파손 혐의도 추가됐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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