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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백신 못 믿겠다'…학부모 3분의 2, 자녀 예방접종 기피

컨수머리포트 조사

미 학부모 3명중 2명이 자녀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예방접종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컨수머리포트가 최근 성인 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 결과 학부모의 50%가 자녀의 백신접종 결정을 보류했으며, 다른 14%는 접종 자체를 거부했다.

이들은 주로 신종플루 백신이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지 않아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부모의 43%는 자녀의 신종플루 감염을 별로 걱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다른 부모들의 과민한 반응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플루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도록 하겠다는 응답은 35%에 머물렀다.

뉴욕시는 학생들에게 신종플루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자신이 신종플루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응답한 사람의 60%만이 백신을 꼭 맞겠다고 답변했다. 29%는 상황 추이를 보고 추후에 결정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당뇨병이나 천식,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반 이상이 자신들이 일반인보다 신종플루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병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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