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들, 직장인 비율이 73%
센서스국 분석
연방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2008년 전국 인구현황 추계 조사(American Community Survey)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버지니아 거주 한인들의 지난해 가구당 중간 소득은 6만7369달러로 전국 다른 주 한인에 비해 소득이 가장 많았다.
또 워싱턴 메트로폴리탄(DC, 북VA, 수도MD 등 포함) 지역의 중간 소득 역시 7만3142달러로 미국내 대표적인 대도시인 LA 메트로나 뉴욕 메트로 거주 한인들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이와 함께 버지니아주에서 한국 혈통을 지닌(혼혈 포함) 한국계 인구는 6만4448명으로 앞서 발표된 인구 수 5만7034명에 비해 다소 늘었다.
특히 버지니아주 한인 16세 이상 민간 취업자(자영업 포함) 3만여 명 중 73.4%는 직장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공무원이 15%를 차지했고 자영업자는 10.5%에 불과했다.
이를 직종별로 나눠보면 매니지먼트·전문직이 41.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세이즈·사무직이 25.6%, 서비스직이 17.2%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런가 하면 흔히 정치력의 척도가 되는 버지니아주 한인 시민권자 수는 비시민권자의 2배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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