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미주한인 센서스] 한인 중간나이는 37세
가구당 연소득은 5만3887달러
2008년 센서스 표본 조사를 통해 그려 본 2008년도 미주 한인들의 평균 모습이다.
연방센서스국이 발표한 2008년 인구통계 및 사회생활 조사에 따르면 미주내 한인 인구는 전년보다 2%가 증가한 134만4267명이며 이중 여성이 54.2%로 남성보다 더 많았다.
한인가구의 대부분은 가족 단위였다. 전체 한인 가구(Household) 46만3249세대 가족(Family)이 함께 거주하는 비율이 68.1%를 차지했다. 또 한인 가족당 평균 구성원은 3.3명으로 나타났다.
15세이상 인구 112만9892명 중 기혼자가 56.9%로 다수를 차지했다. 한인들의 학력은 고졸 이상이 89.7%로 파악됐으며 대졸 이상도 49.8%로 조사돼 전반적으로 학력수준이 높음을 알렸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미주 한인 10명중 7명이 이민자로 확인됐다.
전체 한인 인구중 해외 출생 이민자가 전년대비 0.15% 줄어든 97만7262명이나 여전히 다수가 이민자 1세로 나타났다.
이밖에 16세 이상 한인인구(111만2815명)의 57.5%가 경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취업자 가운데 직장인은 전체 취업자의 77.3%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한편 한인 가구당 중간 연소득은 전년대비 3.6%가 증가한 5만3887달러 이중 가족당 중간 연소득은 6만6055달러로 3.6%가 늘었다.
전체 한인 가구의 절반 이상이 개인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한인소유 주택의 중간가격은 42만9700달러이며 중간 월 모기지 페이먼트는 2474달러로 파악됐다. 반면 렌트비는 월 평균 1147달러이다.
한편 LA카운티 한인인구는 20만6897명으로 가구당 중간수입은 연 4만9591달러 OC(7만6136명)의 가구당 중간수입은 5만4619달러였다.
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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