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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한인 센서스] 고학력 뉴저지주···미혼율은 뉴욕 최고

한인 많이 사는 5개주 비교 분석

뉴저지주의 한인들의 교육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2008 센서스 표본 조사를 통해 가주 뉴욕 뉴저지 텍사스 워싱턴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5개주를 비교해 본 결과 뉴저지주의 한인들 중 대졸이상 학력자의 비율이 60%를 넘었다.

이는 나머지 4개주에 비해 가장 높은 수치였다.

▷한인 최대 밀집 지역 가주= 다른 지역에 비해 가주내 한인 인구가 월등히 많았다. 가주내 한인 인구는 43만9003명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뉴욕주가 12만3143명 뉴저지 7만5633명 텍사스주 6만6753명 워싱턴주 5834명 순이었다.

한인들의 중간 연령은 가주와 워싱턴주가 각각 38.8세로 가장 높은 반면 텍사스주가 34.9세로 중간 연령이 가장 적었다. 뉴저지주는 37세 뉴욕은 35.2세였다.

하지만 이민 1세 비율은 뉴저지주가 7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워싱턴주 76% 가주 72.3% 텍사스주 71.9% 뉴욕주가 69.4%였다.

▷교육 수준은 뉴저지주= 5개주 한인들 중 뉴저지주의 한인들의 교육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았다. 뉴저지주는 25세 인구 5만2551명중 대졸 이상이 62.5%로 고학력자 비율이 가장 많았다. 이어 뉴욕(8만7905명)이 56% 가주(31만7507명) 50.4% 텍사스(4만4650명) 47.9% 워싱턴주(4만5905명) 43%순이었다.

▷외로운 뉴욕주= 뉴욕주가 미혼 한인들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뉴욕주 15세 인구 10만5951명중 미혼의 비율은 39.8% 기혼 52.6% 이혼.별거가 7.5%로 미혼 한인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워싱턴주는 5만6237명중 이혼.별거 인구가 14.2% 기혼 56.6% 미혼 29.1%로 이혼율이 높았다.

반면 뉴저지주는 6만543명중 기혼 인구가 65.1% 미혼 27.5% 이혼 7.4%로 현재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인구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가주는 37만2461명중 기혼 56.7% 미혼 30.3% 이혼 13%였고 텍사스는 5만4073명중 기혼 59.5% 미혼 28.6% 이혼 12%였다.

▷부유한 뉴저지주= 뉴저지주의 연간 가구당 중간소득은 6만372달러로 소득수준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가주 5만6053달러 뉴욕주 5만4509달러 워싱턴주 5만991달러 텍사스주 4만7688달러였다.

▷집값 비싼 가주= 가주 한인 소유 주택의 중간 가격은 61만5000달러로 가장 높았다. 그뒤를 뉴욕주 52만49000달러 뉴저지주 49만9900달러 워싱턴주 39만4500달러 텍사스주 20만5200달러였다.

반면 한인 주택 소유율은 워싱턴주가 가장 높았다. 워싱턴주 한인 가구중 주택 소유자의 비율은 58% 텍사스주 53% 뉴저지 51.9% 가주 44.2% 뉴욕주 33.6%였다.

장연화.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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