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투자 이민 한달 연장…내달말까지 접수 가능
이달 말로 마감되는 종교이민 프로그램과 투자이민 프로그램이 한달동안 연장될 전망이다.연방하원은 오늘(29일) 이달 말로 끝나는 종교이민과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연장시키는 임시 결의안을 통과시킨다.
결의안이 통과되면 전도사나 반주자 행정업무자 등으로 종교이민을 신청한 외국인은 다음 달까지 종교이민 신청서(I-360)와 영주권 신청서(I-485)를 접수하면 수속이 가능하다.
국토안보부 2010회계연도 세출법안에 첨부된 이 결의안에는 종교이민 및 투자이민 프로그램 연장안 외에도 인터넷 신원조회(E-Verify) 프로그램과 의료시설이 열악한 지역에 근무하는 의료 관계자들의 귀국조항을 면제해주는 콘래드30 프로그램도 한달동안 추가 연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현재 의회에는 종교이민과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오는 2012년 9월까지 연장하는 안이 제출돼 있으나 법안 심의가 늦어지면서 프로그램 종료가 예상돼 왔었다.
1990년부터 시행된 종교이민 프로그램은 3년마다 연방의회의 승인을 받고 프로그램 운영기간을 연장해 왔으나 허위 신청자가 많다는 감사 보고서가 발표된 후 재연장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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