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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모기지 대출 지원' 정부, 첫 주택구입 프로그램 다시 시행 가능성

연방 정부가 총 350억달러를 투입해 저소득층의 모기지 대출을 지원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재정 부족으로 사실상 중단된 첫주택구입 프로그램이 다시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재무부가 3년 동안 150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올해 말까지 로컬정부가 지원하는 주택융자업체가 발행한 200억 달러 규모의 비과세모기지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을 통해 저소득층 주택 융자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이르면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며 국영 모기지업체인 페니매와 프레디맥을 통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캘리포니아 정부가 실시하는 첫주택구입자 보조 프로그램 캘해퍼(CalHPA)를 비롯해 각 지방정부들의 주택장만 보조 프로그램은 모기지 업체가 높은 비용과 제한적인 유동성을 제공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택융자위원회에 따르면 260만 명의 첫주택구입자들을 지원해온 지방정부 프로그램들은 주택시장 불황에 투자자들의 지원이 줄어들면서 중단위기에 처해 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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