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G20 정상회의…이 대통령, 피츠버그로
미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뉴욕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피츠버그로 이동, 제3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일정에 들어갔다.이날 오후 아시아나 특별기편으로 피츠버그로 이동한 이 대통령은 먼저 현지 한국전 참전용사비에 헌화하고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핍스 식물원에서 열린 G20 환영리셉션에 참석하는 것으로 G20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데이비드 로렌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과 함께 거시경제정책 공조, 미래성장전략 등을 의제로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한 뒤 보호무역주의 저지 및 도하개발어젠다(DDA) 타결 노력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내년 제4차 G20 정상회의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이며, 한국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와 별도로 AP·로이터·다우존스 공동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5일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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