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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쿼터백 바클리 '컴백'···26일 워싱턴 St. 전 주전

맷 바클리(사진)가 USC 주전 쿼터백으로 돌아온다고 LA 타임스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이로써 바클리는 오는 26일 열릴 워싱턴 St.전에 출전하게 됐다. USC는 지난 주 바클리의 어깨부상으로 인해 2학년생 쿼터백 애런 코프를 주전으로 끌어 올렸다.

하지만 USC는 약체로 평가받는 워싱턴에 13-16으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고 사실상 전국 우승 꿈도 날아갔다.

코프의 패스 공격도 패인 중 하나였다. 110야드 패스에 인터셉션 1개로 부진했다.

코프는 "나의 유일한 주전 출전을 이런 식으로 끝내지는 않겠다"며 선전을 다짐하고 나섰으나 결국 주전 자리를 다시 뺏기고 말았다.

현재 바클리의 오른쪽 어깨는 100%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본인도 "패스할 때 약간 불편함을 느낀다"고 토로했으나 피트 캐롤 감독은 이날 열린 훈련을 마친 뒤 바클리가 다시 주전으로 뛸 것이라고 발표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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