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결혼한 가주 동성커플 2만3000쌍···연방센서스국 통계
캘리포니아주에 동성결혼 커플이 2만3000쌍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에서 22일 공개한 2008년도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결혼했다고 밝힌 동성결혼 커플은 2만3000쌍에 달한다. 이는 통상적으로 추정되던 1만8000쌍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가주에는 약 8만4000쌍의 동성커플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들 중 약 25%가 지난 해 결혼을 통해 부부로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주는 법적으로 동성끼리의 결혼을 허용하지 않고 있으나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한시적으로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지난 해 메사추세츠와 아이오와 코네티컷주가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허용했다.
센서스국은 미 전역에 약 56만쌍의 동성커플이 있으나 이중 15만쌍이 합법적인 부부로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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