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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UC 전면 파업···강의 축소·등록금 인상등 반발

학생들은 수업 거부

UC 교직원과 학생들이 오늘(24일) 전면 파업에 나선다.

UC 교직원들은 협의회 측의 행정운영에 반대하며 대다수 캠퍼스의 가을학기 개강일인 24일 전면파업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수업을 거부 강의실에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이미 10여개 캠퍼스내 1000여명의 교수들과 교수연합 근로직원 등이 파업에 서명 휴강을 선언했으며 이미 개강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UC버클리에서는 일부 교직원들이 '세이브 더 유니버시티'라는 조직을 결성해 파업하는 동료들을 지지할 것을 결의했다.

주정부 지원금 감소로 인한 7억5000만달러 예산 적자 및 지출 증가로 역사상 전례없는 최악의 해를 보내고 있는 UC평의회는 교직원 강제 무급휴가와 해고 강의 축소 등록금 인상 등의 타개책을 모색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빈축을 사왔다.

그러나 평의회측은 예산난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도 등록금을 30% 이상 인상할 계획을 논의 중에 있어 학생들과 학교측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평의회의 이번 안건이 통과될 경우 학생들은 지난해보다 무려 45% 오른 등록금 부담을 떠 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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