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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사랑의교회' 4년 연속 '미국 100대 대형교회' 포함

애너하임에 위치한 '남가주 사랑의교회'(담임 김승욱 목사)가 4년 연속 '미국 100대 대형교회'에 포함됐다.

100위권에 든 한인교회는 남가주 사랑의 교회가 유일하다.

기독교 격월간지 '아웃리치' 매거진이 연례특집으로 발간하는 '100대 대형교회'와 '빠르게 성장한 100대 교회'에 따르면 올해 100대 대형교회의 출석 교인수는 지난 해에 비해 11만5466명이 감소한 101만2985명으로 집계됐다.

사랑의 교회 역시 2008년 63위에서 올해 13계단이나 상승해 50위에 올랐지만 교인수는 오히려 지난해(8792명)보다 192명이 감소했다. 사랑의 교회는 2007년 조사에서 교인수 8500명으로 49위에 올랐었다.

최대 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교인수 4만3500명의 레이크 우드교회가 차지했으며 라이프처치tv(2위)와 윌로우 그릭 커뮤니티교회(3위)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리포트에 가장 눈에 띄는 교회는 2위를 차지한 라이프처치tv로 지난 한 해 동안 5074명의 교인이 증가해 100대 대형교회 순위에서 3계단 상승했을 뿐 아니라 '100대 급성장 교회'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대형 교회가 가장 많은 곳은 캘리포니아주로 총 18개 교회가 위치하고 있다. 또 100대 교회 중 47곳이 '초교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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