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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센서스, 가주 한인 41만명

경기침체로 미국 이민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가주 거주 한인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연방 센서스국이 21일 발표한 2008년 센서스 데이터에 따르면 가주내 한인 인구는 41만3870명으로 2007년 보다 6% 줄었다.

카운티별로는 LA카운티와 OC의 명암이 엇갈렸다. LA카운티내 한인은 20만6897명으로 전년보다 4%가 증가한 반면 OC는 7만6136명으로 한인인구가 전년보다 8%가 감소했다.

그러나 OC의 경우 '교육타운' 등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으로부터의 유입인구가 늘어 실제 거주 한인은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그 뒤를 이은 샌타클라라 카운티는 한인인구 3만3407명으로 9%가 증가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도 한인인구가 7% 증가한 2만2162명이었다. 한편 미 전역에 걸쳐 한인인구는 133만1375명으로 1.7%가 늘었다.

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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