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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스타디움은 건설말라' 월넛 주민들, 시위

월넛과 다이아몬드바 사이에 건설 예정인 프로미식축구(NFL) 스타디움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개발사인 매저스틱 리얼티사가 주의원들을 대상으로 가주 환경규정안(CEQA)을 예외로 적용해달라고 로비를 벌인 것.

그 결과 NFL스타디움에 대한 예외를 승인하는 안이 지난 주 주하원에서 압도적으로 통과됐다. 이 안은 이달 말 상원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에 주민들은 강력히 반발하며 시위에 나서고 있다.

주민들은 NFL스타디움이 건설될 경우 환경 오염은 물론 교통체증과 범죄를 유발시켜 조용했던 커뮤니티들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월넛에 사는 팻 라비올라 씨는 "나도 사업체를 가지고 있지만 나는 모든 환경 규제를 따라야 한다. 근데 왜 저들은 예외를 적용받는가"라고 반문했다. 에릭 칭씨도 "만약 NFL스타디움 건설이 좋은 것이라면 왜 개발사가 법을 어기면서까지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겠는가"며 주정부에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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