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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첫 우승···LPGA 삼성월드챔피언십

최나연(사진)이 '별중의 별'로 떠오르며 생애 첫 LPGA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얼짱 골퍼' 최나연(21)은 20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6721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중앙일보 후원)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 미야자토 아이(일본)와는 1타차.최나연은 55번째 대회 출전 만에 감격스런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올해의 선수상'이 기대되는 신지애(21)는 이날 2오버파에 머물러 최종합계 11언더파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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