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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축제 첫날 이모저모, 노래·댄스·전통공연···'한류열기' 속으로

18일 개막식…미국인 인사들도 대거 참석
20일까지 문화공연…먹거리 장터 등 인기

워싱턴 한인동포사회에 신바람을 불러 일으킬 제7회 코러스축제의 그 화려한 막이 올랐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와 주미한국대사관 코러스하우스가 공동주최하고 워싱턴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20일(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애난데일 K마트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18일 테너 3인방(심용석, 채혁, 조중식)의 감미로우면서도 힘있는 목소리와 워싱턴청소년재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최영권 신부)의 연주로 포문을 연 코러스축제는 비보이 갬블러크루의 멋진 공연과 중앙일보 주최 ‘워싱턴 장기자랑’무대가 이어지며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행사장을 찾은 미국인들은 한국전통무용의 진수를 보여준 강다연 씨의 춤사위에 넋을 잃었고 자녀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인노인들은 가수 옥희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며 추억에 잠겼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엔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을 비롯한 워싱턴지역 미주류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한인사회 최대 행사인 코러스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각급 한인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영천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러스축제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한인동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쪼록 3일동안 모든 시름을 날려 버리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한인커뮤니티가 미 주류사회에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개막 첫날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중앙일보의 장기자랑 순서에선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내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코러스축제는 19일(토)과 20일(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열리며, 음식부스에선 한국 전통먹거리와 간식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충청북도가 직접 가지고 온 인삼 등 농수특산품도 구입할 수 있다.

홍알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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