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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91세 한인 노인 9일째 행방불명

풀러턴 경찰국이 9일째 행방을 알 수 없는 91세 한인 노인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을 보이고 있는 배복만(사진.풀러턴)씨는 지난 8일 오후 12시15분 LA 웨스턴 애비뉴의 한미은행 지점에서 목격된 것을 끝으로 행방이 묘연하다.

〈본지 16일자 A-4면>

9일 배씨의 아들 배영씨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풀러턴 경찰국에 따르면 LA의 친척집에 머물던 배씨는 8일 은행에 가기 위해 오전 7시30분쯤 집을 나섰다.

경찰국측은 은행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 판독 결과 배씨가 1500달러 짜리 소셜 시큐리티 연금 수표를 현금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배씨는 키 5피트 7인치에 몸무게 90파운드의 체격으로 실종 당시 흰색 셔츠와 회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제보: (714)738-6728 풀러턴 경찰국 (714)726-0146 배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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