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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 축제 개막] 테너 3인방 축제열기 달군다

심용석·채혁·조중식 열창…내달 4일 GMU서도 음악회

워싱턴지역을 대표하는 한인 테너 3인방이 오는 18일(금) 오후 6시 코러스축제 개막 첫날을 뜨겁게 달군다.

코러스축제 개막 축하공연을 맡은 테너 솔로이스트 3인방은 심용석, 채혁, 조중식 씨로 이날 공연에서 ‘세실리아 이발사 서곡’, ‘오 솔레미오’, ‘무정한 마음’ 등을 부를 예정이며 연주는 60명으로 구성된 워싱턴 청소년재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음악 감독 및 상임지휘자 최영권 신부)가 맡는다.

코러스축제에 이어 테너 솔로이스트 3인방(심용석, 채혁, 황진호)은 다음 달 4일(일) 워싱턴문인회(회장 이영묵)와 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김재동 목사)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조지메이슨대학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하는 가을음악회 ‘3 테너와 함께 하는 열린 음악회’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세실리아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주제가 물망초‘ ’날 잊지 말아요‘와 함께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3막 1장에서 돈 알바로가 부르는 ‘오! 천사의 가슴속으로’ 등도 선사하게 된다.



이밖에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오페라 명곡 중 하나인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으로 와 함께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3 테너가 부르면서 1부 순서를 마친다.

또 2부는 워싱턴청소년재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영화 ‘분노의 주먹(Raging Bull)’에서 OST로 사용됐던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나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으로 문을 열게 된다. 특히 이날 소프라노 김주영 씨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살고 싶어라’라는 줄리엣의 아리아를 왈츠 풍으로 경쾌하게 선사한다.

이날 공연은 최영권 지휘자가 피아노 협연자로 나서며 오케스트라의 부 지휘자인 한정훈씨가 맡는다. 음악회의 입장료는 20, 30, 50달러.

한편 테너 심용석은 경북대 음대를 마치고 비엔나 국립대학에서 성악 석사학위를 받고 미 가톨릭대에서 수학했다. 최근 ‘The National Society Daughters of the American Revolution’이 수여하는 2009년 우수예술인상을 수상했다.

테너 채혁은 연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인디애나 음대 대학원과 피바디 음대 대학원 오페라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볼티모어 오페라단, 워싱턴 오페라단, 애나폴리스 오페라단 등 다수의 오페라단에서 활약 중이다.

테너 황진호는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한국 국립합창단원을 거쳐 예술의 전당 오페라기획의 윤이상 작곡의 오페라 ‘심청(독일어)’의 젊은 선원 역으로 데뷔했다. 뉴욕 맨하탄 음대 석사과정을 최고 장학생으로 입학, 맨하탄 음대 기획 오페라 ‘Mirandotrina’와 ‘Street Scene’에서 주연을 활약하기도 했다.

▷문의: 703-585-4802, 301-575-6927

홍알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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