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이자율 4주째 하락···15년 고정은 역대 최저 4.47%
모기지 이자율이 4주 연속 하락하면서 15년 고정 전국 평균 모기지 이자율이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프레디맥은 재융자용으로 인기가 높은 1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이번 주(17일 종일 기준)에 4.47%를 기록 프레디맥이 관련 지표를 집계한 지난 1991년 이후 최저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1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주에는 4.5%였으며 1년전에는 5.35%였다.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도 전주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5.04%를 기록했으며 1년 변동 모기지 이자율 역시 전주보다 0.06%포인트 떨어진 4.58%로 집계됐다.
이처럼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한 것은 최근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국채 수익률이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모기지 이자율은 국채 수익률에 연동해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프레디맥의 프랭크 노새프트 수석경제학자는 "모기지 이자율이 감소하면서 주택구매심리가 살아나자 주택 건설업체들도 신규주택 착공을 늘리고 있다"며 "주택시장이 조금씩 선순환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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