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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에 서부최대 찜질방···내달 중순 문열어

LA한인타운에 미 서부지역 최대 규모의 찜질방이 들어선다.

한인 부동산 개발업체인 DC파트너스(대표 데이비드 장)는 총 4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초대형 찜질방 '위 스파(Wi Spa)'를 10월 중순 오픈한다고 밝혔다.

'위 스파'는 윌셔와 램파트 코너 구 적십자사 건물에 1~3층 구조로 들어서는 한국식 찜질방. DC파트너스가 건물 구입 및 공사에 2000만달러를 투자해 내달 15일 오픈 예정인 '위 스파'는 동시 주차 150대 동시 수용 750명이 가능하다.

1층 여성 사우나 2층 남성 사우나 3층 공용 찜질방 구조로 돼 있으며 피트니스 센터 식당 커피전문점 네일살롱 스킨케어 PC방 지압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공용 찜질방에는 150인치 크기의 대형 스크린 TV 2개가 설치되고, 각 찜질방, 수면실, 식당 등 곳곳에 총 28대의 대형 TV가 걸린다.

‘위 스파’의 영 박 운영매니저는 “일단 10월초 소프트 오프닝한 후 15일 그랜드 오프닝할 계획”이라며 “기존 찜질방이나 현재 공사중인 찜질방 규모가 보통 2만~2만5000스퀘어피트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위 스파’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위 스파’는 한국 최고급 호텔인 신라호텔의 주방장을 역임했던 요리사를 영입, 타 찜질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만들어 부모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PC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 매니저는 “고객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고급 음식을 즐길 권리가 있다”며 “타 찜질방과 별 차이가 없는 가격에 고급호텔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 스파’는 미 서부지역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LA한인타운에 최초로 들어서는 한국식 찜질방이어서 한인 목욕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데이비드 장 대표는 “‘위 스파’는 고객들이 넓은 공간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단순히 몸을 씻고 피로를 풀던 기존의 목욕문화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우 기자 khw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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