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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두 팀의 '엇갈린 쿼터백 행보'

USC는 1년생 바클리 부상으로 2년생 코프
UCLA는 2년생 프린스 대신 1년생 브리호

UCLA와 USC가 쿼터백 자리를 놓고 엇갈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UCLA 브루인스가 다친 쿼터백 케빈 프린스를 대신해 1학년생 리처드 브리호(18)를 주전으로 승격시켰다고 LA 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브리호는 지난해 랜초 쿠카몽가의 로스 오소스 고교 풋볼팀에서 뛰었고 오는 19일 캔자스 St.전에서 대학풋볼 주전 데뷔전을 갖는다.

UCLA의 2연승을 이끌었던 2학년생 프린스는 12일 테네시전 막판에 턱 골절 부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아 3~4주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테네시전에서 가비지 타임에 두 차례 패스를 성공시킨 브리호는 "이제 내 자신을 입증할 때가 됐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브리호는 고교 시절 야구에도 재능을 보였다. 포지션이 포수였던 그는 고교 3학년 때 풋볼에 전념하기로 결심했다.

한편 지난 오하이오 St. 벅아이스전에서 USC 트로잔스의 역전승을 이끌며 전국구 스타가 된 1년생 쿼터백 맷 바클리는 어깨부상이 호전되고 있지만 오는 워싱턴과의 원정경기 출전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 캐롤 감독은 "아직 지켜봐야 할 일이다. 일단 애런 코프에게 더 연습을 많이시킬 것이다. 내일 다시 생각해보겠다"라고만 말했다. 바클리는 14일 팀 연습에 참가 스냅은 받았으나 공은 던지지 않았다.

당초 캐롤은 오프시즌에 코프를 주전 쿼터백으로 발탁했다. 하지만 코프가 부상을 당하면서 바클리를 주전으로 승격시켰다.

이번에는 바클리가 부상을 당해 반대의 입장이 됐다. 과연 코프가 잃었던 주전 자리를 다시 찾을 지 주목된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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