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부모, 똑똑한 자녀’…MB은행 교육세미나 시리즈
성유나씨 '주립대는 성적부터'
16일 MB파이낸셜 은행 글렌뷰 지점에서 대학입시의 기본요소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다.
교육세미나 시리즈의 마지막 시간으로 MB은행 한국부는 지난 5개월 간 한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교육전문가들을 초청, 진학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C2에듀케이션 성유나 원장은 학부모와 질의문답 형식으로 일류대 진학 전략, 학년별 대입 준비 요령, 시카고 인근 대학 입학, SAT와 ACT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성 원장은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학생의 수준과 진로방향을 파악하고 장기적으로 그에 맞는 학습전략을 꾸려나가야 한다. 학부모의 올바른 가이드가 학생의 진로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부모들이 흔히들 오류를 범하는 특별활동(Activity)에 대해 “일류대학 진학을 노리는 학생들은 좋은 성적과 꾸준한 특별활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외에는 5학년부터 과감히 접고 학업쪽으로 부족한 것을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ACT에 대해서는 “몇 년 전부터 아이비리그에서도 수용하는 추세다. 그러나 최근 일류기업에서는 입사 기준으로 SAT 점수를 따지는 만큼 SAT를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SAT 선택과목과 AP 과목에 대해서는 이과는 수학과 과학, 문과는 문학을 택하는 것이 무난하고 전공에 따라 가산점을 딸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할 것을 조언했다. 세계사나 미국 역사 등 동일과목이 있는 수업을 택하는 것도 성 원장이 추천하는 효율적인 방법.
이밖에 시카고 지역 대학에 대해서는 노스웨스턴 대학은 시카고 지역 학생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최근 일리노이대학-시카고가 다운타운 캠퍼스와 시카고 내 유일의 치대를 장점으로 크게 발전하고 있으며 일리노이대학-어바나샴페인의 공대는 MIT와 캘리포니아 공대보다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