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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축제' 하루 앞으로] 다문화축제 통해 소수계 리더되자

한인연합회 김영천회장 인터뷰

“코러스축제가 타 민족과 타 문화권을 아우르는 총체적인 다문화축제로 자리매김을 함으로써 워싱턴한인연합회는 물론 한인커뮤니티가 워싱턴지역 소수계를 대표하는 리더의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코러스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워싱턴한인연합회 김영천 회장“갖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는 대회장도 모시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경기침체 속에서도 여러 기업 및 업체들이 도움을 주셔서 무난히 행사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든 행사 준비를 마치고 최종 점검만을 남겨놓고 있는 김 회장은 “이제 남은 것은 코러스축제를 통해 우리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마음껏 뽐내고 각종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면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리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예전과 달리 베트남과 중국, 필리핀, 일본 문화 등을 폭넓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면서 “이러한 소수계 다문화를 한국 문화행사에 녹이고 미 주류사회에 알림으로써 한국사회가 워싱턴 지역 소수계를 대표하는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러스축제가 미 정치권에도 널리 알려지면서 각종 선서를 앞두고 있는 미 주류정치인들의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엔 공화당에서 버지니아 주지사 후보로 출마한 밥 맥도넬이 방문해 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며 “문화행사가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면 안되지만 한인사회를 위해 뛰어줄 후보라면 언제나 환영”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코러스축제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한인연합회가 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한인사회의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면서 “워싱턴지역 한인들이 모두 화합하고 서로 도우며,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홍알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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