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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 축제 D-1] 하루 앞으로 다가온 코러스축제···한류문화, 애난데일을 후끈 달군다

비보이 최강자 '갬블러크루' 워싱턴 도착…리허셜 가져

“비보이의 진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제7회 코러스 축제 무대를 뜨겁게 달굴 한국 비보이계의 최강자 ‘갬블러크루(GamblerCrew)’가 워싱턴에 도착했다.

16일 페어팩스 타이거아이 태권도장(관장 도한진)에서 리허설 연습을 가진 갬블러크루 신규상 팀장은 “전세계를 다니며 수많은 공연을 해왔지만 워싱턴 지역은 처음”이라며 ”아직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안무를 비롯,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하 팀장은 “비보이의 종주국 미국, 그 중에서도 수도 워싱턴에서의 첫번째 공연이라 특히 더 잘해야 한다는 각오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와서 공연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갬블러크루는 2004년 비보이월드컵, 독일 배틀오브더이어, 2005년 영국 비보이 챔피언십, 2006년 미국 비보이 호다운 등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명실공히 비보이계의 최강자로 자리잡았다.

구자준 대표에 따르면 비보이는 매니아 계층이 한정돼 있는데다 상업적인 활동은 극히 제한돼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갬블러크루는 그동안 수많은 세계대회를 통해 보여준 뛰어난 실력과 성실성으로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를 비롯해 하이서울, 또 국제적인 NGO 단체 굿 네이버스의 청년 홍보대사 등이다.

갬블러크루는 평균 10년 정도의 경력을 가진 정규 멤버 14명을 포함해 2기생들까지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엔 세계대회 출전 경험을 가진 최정예 멤버 10명이 참여한다.

코러스축제 첫날인 18일(금) 오후 6시30분 첫 무대에 이어 오후 8시30분 본사 주최 ‘워싱턴 장기자랑’에 출연하며, 19일(토) 오후 5시, 8시 30분과 20일(일) 오후 5시, 7시(출연자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에도 공연을 펼친다.

한편 비보이(B-boy)에서 ‘B’는 Break-dance(브레이크 댄스)를 가리킨다. 즉 비보이란 ‘브레이크 댄스를 전문적으로 추는 남자’라는 뜻. 여자는 비걸(B-girl)이라 부른다. 클럽의 DJ가 음악을 틀다가 브레이크(Break, 노래 중간에 비트만 나오는 구간) 부분을 계속해서 들려주는데 비보잉(B-boying)은 이 브레이크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을 말한다. ▷문의: 703-354-3900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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