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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산불' 은 13세 소년이 방화

지난달 말 아주사 북쪽지역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모리스 산불' 방화 용의자는 10대 소년으로 밝혀졌다.

모리스 산불은 가주 역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힌 '스테이션 산불'보다 하루 앞선 지난달 25일 앤젤레스 국유림 동쪽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임야 2100에이커를 태웠으나 주택 등의 피해 없이 지난 3일 완전 진화됐다.

16일 LA카운티 셰리프국의 데이비스 인펜테이 서전트는 "13세 소년을 방화 혐의로 기소해줄 것을 검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소년의 이름 등 자세한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아직까지 체포되진 않았다.

LA카운티검찰은 17일 이 소년을 기소할 예정이다.

조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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