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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축제 D-2] 손지창·김민종 '더 블루' 오빠들이 왔다

오빠들이 돌아왔다. 1990년대 홍콩스타 장국영·유덕화와 경쟁하며 전성기를 이끌었던 남성듀오 더 블루(손지창, 김민종)가 워싱턴을 찾는다.

더 블루(사진)는 오는 18일부터 애난데일에서 열리는 제7회 코러스축제 이틀째 공연에서 미주지역 컴백무대를 갖는다.

워싱턴 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는 386세대와 신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가수로 더 블루를 특별히 선정, 가수 박미경과의 멋진 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영천 회장은 “90년대의 대표 꽃미남 스타들이 코러스 축제를 통해 이미 중년이 된 아줌마팬들에게 옛 추억을 떠올리며 소녀시절 수줍은 웃음을 피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블루는 지난 6월 미니앨범 ‘더 블루, 더 퍼스트 메모리스’를 발표하고 오랜만에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 95년 발표한 더 블루 2집 이후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김민종과 손지창은 지난 추억을 함께 되새기고자 의기투합, 이번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대와 함께’를 비롯해 ‘너만을 느끼며’ ‘친구를 위해’‘엔들리스 러브’ 등 새롭게 편곡된 더 블루의 히트곡들과 신나는 록 비트의 신곡 ‘질러’까지 모두 5곡을 담았다.

복고 사운드에 일렉트로니카 색깔이 더해진 편곡으로 재탄생된 타이틀곡 ‘그대와 함께’는 드라마 ‘느낌’의 주제곡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미니앨범의 대표곡은 ‘그대와 함께’로, 김민종·손지창·이정재·우희진 등이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던 94년 드라마 ‘느낌’의 주제곡이었다.

92년 결성된 더 블루는 95년 2집 이후 멤버 각자 활동을 해 왔으며, 손지창이 먼저 나서 더 블루 재결성을 추진, 14년 만에 재결합에 성공했다.

더 블루의 공연은 코러스축제 개막 이틀째인 19일(토) 오후 7시에 시작되며 가수 박미경과 힙합댄스 그룹 카바 모던(KABA Modern)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문의: 703-354-3900

홍알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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