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에 시간제 렌트카 대여···집카사, 주중 시간당 8불·주말 9불
LA에서 차량을 빌리기가 쉽지 않은 대학생들을 위해 시간제로 렌트카를 빌릴 수 있는 '차량공유(Car-Sharing)' 프로그램이 가동된다.이 프로그램은 렌트카 회사들이 25세 미만에게는 차량을 빌려주지 않아 대여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시작됐다.
'집카(Zipcar)'사에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차량대여 편의증대와 도로상의 차량감소를 목적으로 현재 미국과 영국에서 인기리에 운영중이다.
집카는 USC와 UCLA 재학생들에게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반응이 좋을 경우 다른 학교 캠퍼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A시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시 주차장을 제공한다.
집카사 마크 노먼 회장은 "UCLA와 USC 외에 캘스테이트 노스리지와 다른 캠퍼스의 학생들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량을 렌트할 학생들은 신분증명을 위해 운전면허증과 학생증을 제시하면 된다. 이용료는 주중에는 시간당 8달러 일당 66달러며 주말에는 시간당 9달러 일당 72달러다.
신청자는 집카 홈페이지(www.zipcar.com)나 전화로 차량을 예약하면 된다.
문진호 기자 jhm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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