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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경기침체 종료 가능성'···앤더슨 연구소 "가주경제 2011년 빠른 회복"

경기침체가 끝났다는 분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회복은 완만한 형태를 띨 것으로 보인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15일 브루킹스연구소 콘퍼런스에서 "미국은 경기 침체가 종료됐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기술적인 관점에서 볼 때 침체는 끝났을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당분간은 여전히 경제가 매우 취약한 것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제전망을 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데 일부 합의가 이뤄져 있다. 그러나 대부분 경제전문가의 일반적인 견해는 2010년 경제성장 속도는 완만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UCLA앤더슨 연구소도 3분기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번 경기침체가 실물경기의 하락에 따른 것이 아닌 소비자들의 과도한 부채로 소비가 줄어 발생했다는 그간의 주장을 재차 강조하며 "회복에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경기는 3분기 중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침체기가 실물경제에 미치고 있는 충격파로부터 '작별'인사를 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캘리포니아 경제는 내년에는 전국 평균만 못하겠지만 2011년에는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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