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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시민권 시험' 확 바뀐다···단답형서 영어문장 작성·질문으로 변경

내달부터 시민권 시험 방식이 모두 개정된 방식으로 교체돼 한인 신청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이민서비스국(USCIS)는 오는 10월 1일 이후 시민권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인터뷰를 하는 신청자는 새 시험 방식이 일괄 적용된다고 알렸다.

USCIS는 지난 해 10월부터 시민권 시험 문제를 단답형에서 영어문장을 읽고 쓰며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변경했으나 적용 대상은 10월 1일 이후 신청자에게로 적용시켜왔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2008년 10월 1일 이전에 시민권을 신청했어도 인터뷰가 내달 이후로 잡혀있을 경우 모두 개정된 시민권 시험을 치러야 한다.

USCIS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영주권자는 8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13일 커뮤니티예약사무소(OPE)를 새로 신설한 USCIS는 앞으로 각 지역 이민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시민권 신청과 관련된 정보를 안내하는 워크샵을 무료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미 LA지부를 비롯해 플로리다 올랜도 지부에서도 이민자들을 초청한 개정 시민권 방식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진행중이다.

지난 8월 말 LA다운타운에서 시민권 설명회를 가졌던 LA지부는 오는 19에는 샌버나디노 지역 사무실(655 Rialto Ave. San Bernardino)에서 또 한차례의 시민권 신청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도 오전 9시와 오전 10시30분 두차례에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USCIS의 알렉한드로 마오르카스 국장은 "우리의 주요 업무는 공공서비스"라며 "이민자들이 수속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 및 로컬정부와 함께 최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지역 커뮤니티 리더들과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이민사회 이슈를 빨리 해소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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