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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주택시장은 지금···가격은 바닥인데 본격 회복은 아직

'가격은 바닥 본격적인 회복은 좀 더 지켜봐야.'

본지가 분석한 남가주 지역 주택 시장 전망이다. 남가주 주택 시장은 올해 초를 기점으로 서서히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택가격은 지난 4월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판매량은 3월 이후 계속 전월 대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재고량도 바이어스 마켓과 셀러스 마켓이 균형을 이루는 6개월치 수준으로 줄었다. 반면 높은 실업률 및 차압건수 불확실한 융자조정 등 변수도 여전하다.

전체적으로는 주택관련 지수가 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즉 남가주 주택시장은 가격 측면만 놓고 보면 어느 정도 바닥을 친 상태며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는 모기지 이자율 및 소득 대비 주택가격을 감안하면 적어도 직접 거주하기 위한 목적의 주택 구입은 지금이 적당하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질 지는 역시 차압 추이와 실업률을 봐야 한다. 차압 및 실업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최악의 사태가 닥치면 당연히 주택시장은 다시 하락할 수 밖에 없다. 아직 이러한 변수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투자용으로 주택을 구입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택시장이 다시 악화된다 하더라도 지난해와 같은 급락세는 힘들며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10%내외로 떨어지는 약세장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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