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차 LA 방문 김문수 경기도지사 "세계화 앞장서는 지자체 만들터"
"정부는 일자리를 창출에 역량을 쏟는 것 보다는 고용을 증대할 수 있는 기업이 창업을 쉽게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입니다"경기도 투자 유치단 단장으로 LA를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경기도 통상사무소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는 우수한 인재들이 밀집한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요건이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없는 장점"이라며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인재를 쉽게 채용할 수 있는데다 각종 세금 면제 혜택과 투자 규모에 따라 토지를 시가의 0.5%도 안되는 가격에 제공하는 등 투자 기업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도지사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투자유치 활동을 설명하면서 "글로벌기업 유치를 통해 경기도를 세계화에 앞정서는 지자체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투자와 통상활동 뿐 아니라 경기도내 31개 시군이 미국 주정부와 지방정부 등과 자매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교민과 쌍방향 교류 증대를 통해 '국제교류 활동'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도지사는 이어 일각에서 일고 있는 대권 도전과 관련 "도지사직을 수행하는 동안 이 역할에만 충실할 것"이라며 "대권 욕심이 생기지 않도록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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