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주시장 전초 기지 'LA사무소' 오픈
김문수 지사 등 개소식
경기도 북미사무소(소장 이태목)는 10일 코트라 LA비즈니스센터에서 김문수 경기도 지사를 비롯해 김재수 LA 총영사 미셸 스틸 박 가주 조세형평위원 강석희 어바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통상활동에 들어갔다.
김문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한미 FTA를 계기로 한미간 투자 통상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무소는 경기도에 소재한 4만여 기업의 대미 통상 전초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무소는 경기도 내 기업의 미주진출을 돕기 위해 우수 바이어 발굴 각종 시장정보 수집 시장개척단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등 통상사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미국 내 기업들의 경기도 투자를 위한 거점 역할도 맡게 된다.
이태목 소장은 "코트라 LA비즈니스 센터는 물론 먼저 LA에 자리를 잡은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해 경기도와 미주 한인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사무소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코트라 LA비즈니스 센터에는 경상남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부산 등이 통상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김문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투자유치 대표단은 북미사무소 개소식 오프닝 행사를 마친 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로 자리를 옮겨 환영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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