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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풋볼 첫 주부터 '지각변동'···브리검영, 랭킹 9위 점프

오클라호마 10계단 '추락'

1주차부터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8일 발표된 대학풋볼 AP랭킹에서 오클라호마에 14-13으로 역전승을 거둔 브리검영이 20위에서 9위로 11계단 껑충 뛰어 올랐다.

프리시즌 랭킹 1위이자 지난 시즌 전국 우승팀인 플로리다는 60개의 1위표 중 56표를 얻어 굳건히 1위를 지켰고 텍사스는 1위표 2장을 받아 2위를 마크했다.

홈 개막전에서 산호세 St.를 가볍게 제압한 USC가 3위로 한계단 올라섰고 앨라배마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조지아를 24-10으로 물리친 오클라호마 St.가 5위로 올라서며 지난 1985년 10월 이후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USC가 이번 주(12일)에 맞붙을 오하이오 St.는 8위로 랭킹이 두 계단 떨어졌지만 755주 연속 랭킹에 포함 미시건의 754주 연속 기록을 갈아치웠다.

브리검영에 분패해 전국 우승이 힘들게 된 오클라호마는 10계단 미끄러진 13위에 랭크됐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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