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역사상 최악의 '스테이션 산불'···야생동물 피해도 극심
가주 역사상 최악의 '스테이션 산불'로 야생동물들의 피해도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동물보호 단체들에 따르면 앤젤레스 국유림 내에 거주하는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이미 숨졌으며 조류 등의 서식지 파괴 상태도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로써는 화재가 완전히 진압된 후에나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이 가능하고 서식지 복구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는 화재 진압지를 중심으로 부상당한 야생동물들이 소방관에 의해 구출돼 보호소로 보내지고 있다.
패서디나의 한 동물보호단체는 "현재 375마리의 각종 동물들을 보호 중"이라며 "산불이 완전히 꺼진 후에도 더 많은 수의 사슴 곰 마운틴 라이언 등의 야생동물들을 보호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은 "산불로 길을 잃은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가주수렵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정인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